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면, 국가와 지자체가 마련한 자립 지원 제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주거환경 정비비부터 자립정착금, 의료지원비, 보조기기 지원까지 항목이 다양한데도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시설 장애인이 꼭 확인해야 할 혜택 7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주거환경조성 지원 – 최대 600만원
거주시설에서 퇴소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장애인에게는 도배·장판 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 자립 초기 주거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최대 600만원의 주거환경조성비를 지원합니다. 필요한 경우 LH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안정적인 거주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자립정착금 – 1인당 최대 1,700만원(지자체 기준)
지자체는 거주시설을 퇴소해 지역사회로 자립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정착금을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2026년 1월 1일 퇴소자부터 기존 1,500만원에서 200만원 인상된 1인당 1,700만원을 지급하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대상입니다. 1회만 지원되며 퇴소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 의료지원비 – 40만원
자립 초기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지원비 40만원을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주치의와 연계해 만성질환이나 기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보조기기 지원 – 300만원
휠체어, 이동보조기기 등 자립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 구입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시설에서 사용하던 보조기기를 그대로 쓰기 어려운 경우 지역사회 생활에 맞는 기기로 교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활동지원서비스 추가지원
자립 직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혼자 생활하는 데 익숙해질 때까지 식사, 이동, 위생관리 등을 도와주는 활동지원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일자리 사업 가점부여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해 취업 연계 기회를 넓힙니다. 소득 기반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정착금·주거지원과 병행해 지원합니다.
✅ 응급안전안심서비스·재산관리 서비스 연계
홀로 생활하는 데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응급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필요한 경우 재산관리 서비스를 연계해줍니다. 지자체·수행기관이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신청을 돕습니다.
정보 확인 기준일: 2026년 9월 27일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안내, 2025년 10월 발표 및 서울시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인상 발표, 2025년 12월 기준)
| 혜택 | 금액 |
|---|---|
| 주거환경조성 지원 | 최대 600만원 |
| 자립정착금(서울시 기준) | 1인당 1,700만원(2026.1월~) |
| 의료지원비 | 40만원 |
| 보조기기 지원 | 300만원 |
| 활동지원서비스 | 추가지원(시간 확대) |
| 일자리 사업 | 가점부여 |
| 응급안전·재산관리 | 서비스 연계 |
신청하지 않으면 이 지원들은 그대로 지나갑니다. 거주시설에서 자립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퇴소했다면 지자체 장애인복지과 또는 시설 담당자를 통해 먼저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