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걱정되는 분들이 알아 두면 좋은 공적 제도가 있습니다. 피해금을 돌려받는 절차부터 이체를 늦추거나 막아 주는 예방 서비스, 신용·심리 상담까지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 안내를 기준으로 7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 피해금 환급제도 – 피해구제 신청부터 환급까지
금융감독원 안내에 따르면 피해자는 피해금을 송금·이체한 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 또는 사기이용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에 피해구제를 신청합니다. 금융회사는 입금내역 등을 확인해 계좌 전체에 대해 지급정지를 하고, 금융감독원에 채권소멸절차 개시 공고를 요청합니다. 공고 후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의 이의제기 없이 2개월이 지나면 해당 계좌의 채권이 소멸하고, 금융감독원은 채권소멸일부터 14일 이내에 환급금액을 결정합니다. 이후 금융회사가 지체 없이 피해자에게 환급합니다. 피해를 알게 되면 가능한 한 빨리 금융회사에 연락해 피해구제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ATM 지연인출제도 – 1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 지연
1회에 100만원 이상이 송금·이체되어 입금되면, 입금된 때부터 해당 금액 범위 내에서 30분 동안 자동화기기(CD/ATM기 등)를 통한 인출·이체가 지연됩니다. 사기범이 피해금을 곧바로 빼 가는 것을 늦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다만 금융회사 창구에서는 즉시 인출·이체가 가능합니다. 참여 기관은 요구불예금을 취급하는 은행, 우체국,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입니다.
✅ 지연이체서비스 – 이체 후 최소 3시간 뒤 입금
이체를 신청하면 수취인 계좌에 최소 3시간이 지난 뒤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체 신청 후 최종 이체처리시간 30분 전까지는 취소할 수 있어, 송금 후 사기를 알아차렸을 때 이체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체 지연 시간은 최소 3시간 이상 일정 시간 단위로 선택합니다. 이용하더라도 건별한도(최대 100만원)를 따로 설정하면 즉시이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창구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은행마다 서비스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금융회사의 인터넷(스마트)뱅킹이나 영업점에서 신청합니다.
✅ 입금계좌 지정서비스 – 미지정 계좌는 1일 100만원 이내
본인이 미리 지정한 계좌로는 본인의 전자금융 이체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고,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소액 송금만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1일 100만원 이내로 이체한도가 설정됩니다. 사기범의 요구로 낯선 계좌에 큰 금액을 보내는 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융회사 창구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금융회사의 인터넷(스마트)뱅킹이나 영업점에서 신청합니다. 은행마다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해외 IP 차단 서비스 – 해외 접속 이체 차단
국내에서 사용하는 IP 대역이 아니면 이체거래를 할 수 없도록 막는 서비스입니다. 정보유출이나 해킹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해외에서 시도하는 금전 인출을 막는 데 쓰입니다. 국내 IP에서는 이체신청 시 정상적으로 이체되지만, 해외 IP에서는 이체가 되지 않습니다. 해당 금융회사의 인터넷(스마트)뱅킹이나 영업점에서 신청하며, 은행에 따라 제공하지 않거나 서비스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 단말기 지정과 추가 인증
타인 명의 공인인증서를 부정 발급받아 금융자산을 빼 가는 수법을 막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이용 대상은 인터넷뱅킹 개인고객이며, 거래 금융회사 인터넷뱅킹의 ‘인증/보안’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금융사마다 메뉴명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단말기지정 서비스는 PC, 스마트폰 등 최대 5대를 본인인증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단말기를 지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추가인증서비스가 적용되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거나 타행에서 발급·등록할 때,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1일 누적 300만원 이상 이체할 때 추가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 신용·심리 상담 지원 – 경찰청·신용회복위원회·KB금융 협약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 KB금융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위한 심리·경제·법률 지원 협약을 맺고, 2026년 6월 1일부터 신용상담과 심리상담을 제공합니다. 신용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 앱으로 신청하면 전문가와의 1:1 전화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대면 상담은 통합 공공금융지원센터나 KB 희망금융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신용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되면 심리상담으로 연계되며, 한국EAP협회의 전화 평가 뒤 상담사가 배정됩니다. 심리상담 비용은 KB금융이 전액 부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 확인 기준일: 2026년 10월 10일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경찰청 피싱안심SOS 안내와 보도 기준. 제도 내용과 신청 방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혜택 | 금액 |
|---|---|
| 피해금 환급 | 채권소멸 후 14일 내 환급 결정 |
| ATM 지연인출 | ATM 30분 지연 |
| 지연이체 | 최소 3시간 뒤 입금 |
| 입금계좌 지정 | 미지정 계좌 1일 100만원 |
| 해외 IP 차단 | 해외 IP 이체 차단 |
| 전자금융사기 예방 | 단말기 5대·300만원 추가인증 |
| 신용·심리 상담 | 신용상담 무료 |
금융회사별로 서비스 이름과 신청 메뉴,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하는 은행의 인터넷(스마트)뱅킹이나 영업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했거나 의심되면 즉시 거래 금융회사 또는 112에 알리고, 보이스피싱·스미싱 통합신고는 1394(피싱안심SOS), 제도 문의는 금융감독원 1332(3번)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정지와 피해구제는 빠를수록 도움이 되니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